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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김기현 전 시장 비서실장 조사…경찰 선거개입 의심

2019-12-0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 중앙지검에선 조금 전부터 박기성 씨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입니다. <br><br>과거 박 씨 혐의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판단은 달랐죠. <br> <br>울산경찰은 박 비서실장이 특정 레미콘 업체와 유착돼 있다고 봤지만,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는데요. <br> <br>당시 경찰 수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에게 흠집을 낼 목적은 아니었는지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검찰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기성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 씨는 송병기 울산부시장이 지난 2017년 10월 청와대 문모 행정관에게 넘긴 첩보에 울산의 모 레미콘 업체와 유착된 인사로 지목됐고, 이후 울산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박 씨의 비리 의혹을 처음 제기한 걸로 알려진 다른 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 A씨도 어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A씨가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 송병기 부시장의 조언이나 개입이 있었는 지를 확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씨를 조사한 울산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겨졌지만, 검찰은 박 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박 씨는 지난 3월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등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 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박 씨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경찰수사가 지방 선거 결과에 개입할 의도가 있었는 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woong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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